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제8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해 11일 양재 더케이(The-K)호텔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보안을 담다(Security embedded blockchain)’를 주제로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보안 기술 공유 및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
컨퍼런스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발표세션으로 진행되었고, 기조강연(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블록체인’을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본 동작원리를 설명하고 블록체인 보안기술에 관련된 각종 이슈가 소개됐다.
이어 발표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의 기본 보안·암호 기술을 설명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해킹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는 ‘블록체인과 보안 이슈(충남대학교 류재철 교수)’ ▲개인정보 보호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 사례를 공유하는 ‘블록체인과 개인정보 보호 방안(한양대학교 오현옥 교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급격한 발전을 겪으며 생겨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하는 ‘블록체인을 위한 보안 &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한컴시큐어 노재민 전무)’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 시 고려해야할 보안 이슈 및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 시사점(IBM의 허강욱 차장)’ 등 총 4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해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정보보호기업 All Stage 전시회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됐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기술의 선도적용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최신 보안기술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