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들의 끼 발산, ‘연극의 확장’
아마추어들의 끼 발산, ‘연극의 확장’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8.07.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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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원,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 7월말까지 참가단체 접수
고창의 극단 '만정'의 '진채선' 중 한 장면
고창의 극단 '만정'의 '진채선' 중 한 장면

은퇴 후 제3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 그리고 주부들, 매주 한 번씩 모여 대본을 읽고 연기를 한다. 삶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을 하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들이 문화발산의 하나로 비록 서투른 솜씨이긴 하지만 1시간여 동안 무대를 이끌어간다. 그들만의 리그처럼 공연장을 달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광주시민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3년 동안 매년 치러진 아마추어극단의 모습이다. 올해가 벌써 4회 째이다.

프로다운 모습에 따라갈 수 없을지언정 그들에게는 꿈이 있고 삶의 원동력을 풀어내는 자리이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한다.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주최하고 광주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가 연극의 확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오는 112일부터 10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매년 8개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해 사랑을 받아왔던 이번 시민연극제는 올해부터 광주를 넘어 전국에서 아마추어 극단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지역 시민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전북 고창의 극단 만정진채선이라는 작품을 초청극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 진채선은 여류명창 진채선의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스승 신재효에 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광주시민연극제가 태동하기 전에는 광주지역에 시민극단이 불과 2~3개에 불과했으나 새로운 광주시민연극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출 담당자들을 독려하여 극단이 확장되면서 현재는 10여개로 늘었다.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아마추어가 만드는 시민연극제의 참가자격은 따로 없고 특히 외국인이나 주부, 장애인 등 삶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이나 역사극이면 더욱 좋다.”면서 프로극단처럼 비용이 많이 드는 무대장치도 필요 없고 배경막 하나만 설치하더라도 관객들과 가까이서 함께 하는 연극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극협회와 광주 생활연극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민연극제 참가신청은 7월말까지 광주서구문화원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062-681-4174, 참조 www.gjsg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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