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혈세 낭비 많은 한옥 공관 사용 안한다”
김영록 지사 “혈세 낭비 많은 한옥 공관 사용 안한다”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7.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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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재 도지사 전용 공관으로 사용중인 한옥은 비용이 많이 들어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매각키로 했다. 

▲10일 취임 후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10일 취임 후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취임 후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갖고 전용 공관과 관련, “한옥으로서 상징성을 갖는다는 순기능과 함께 크고 개방형이기 때문에 관리 인력과 경비가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공관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대안으로 “공관을 다른 용도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거나, 매각까지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지사 공관은 2006년 당시 박준영 지사가 처음으로 입주했으며 목조 한옥 팔작지붕 구조로 돼있다. 안채, 사랑채, 문간채 등 지사 거주공간인 어진누리( 445㎡)와 외부 손님 숙소나 공식 회의 등에 쓰이는 수리채( 650㎡)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기에는  지사 가족을 위한 공무원과 수행원을 동원됐다.  

이어 김지사는 “불필요한 보고나 회의, 과잉의전 등을 하지 말고, 직원 의견을 수렴해 근무하고 싶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며 “업무의 성패를 떠나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균형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소통과 공감을 통한 도민제일주의도정 실현, 남해안광역경제권 상생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 중심의 인사, 도의회와 동반자적 상생관계 등 민선7기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김지사는 “부산과 경남, 광주와 함께 가칭 ‘동서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및 남해안 관광벨트 종합개발계획 구상 등을 통해 한반도 신경제권 축으로서 공동 번영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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