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안군수 전략공천 설에 점거농성 예고
민주당 신안군수 전략공천 설에 점거농성 예고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24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흥빈 지지자 25일 오전 전남도당 집단행동

[시민의소리=이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20곳 공천이 확정돼 후보들 명단이 확정됐지만 전남 22개 시·군중 신안군만 경선 일정이 보류돼 지지자들이 결국 점검농성을 예고했다.

24일 임흥빈 신안군수 예비후보 지지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전략공천설의 진원지를 찾아 뱃길을 건너 25일 오전 9시 30분 민주당 전남도당을 찾아 점거 등 항의농성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임흥빈 예비후보측은 점거농성에 앞서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을 향해 몇 가지 의혹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란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먼저 지난 8일 후보자 면접 후 11~12일에 실시된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를 공개를 요구하며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유와 결과에 대해 공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16~17일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긴급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잠시 후 시작되는 여론조사에서 천경배 후보 지지 부탁드립니다.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공정경선을 해치는 각종 의혹과 실체 없는 전략공천설의 중심에 있는 이개호 위원장과 박영중 사무처장은 즉시 물러날 것을 강력히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민주당을 사랑하는 신안군민과 당원동지 일동’으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책임 있는 답변이 있을 때까지 민주당 전남도당에 대한 농성은 계속될 것임을 천명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은 목포·신안을 제외한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20명을 확정했으며 목포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나 신안군수 후보는 경선이 보류된 상태다.

이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전남도의원을 지낸 임흥빈 예비후보 측은 민주당에 공천을 맡길 수 없다며 25일 오전 9시 30분 민주당 전남도당 점거농성을 예고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뭐라 말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