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장만채 41%, 김영록 35.5%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장만채 41%, 김영록 35.5%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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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순천, 여수MBC 16~17일 여수 순천 광양 고흥지역 여론조사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록, 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록, 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시민의소리=이완수 기자]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확정 발표가  19일 오후 8시로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장만채 예비후보 41%, 김영록 예비후보 35.5%로 나타나 장만채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김영록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남지역 전체가 아닌 동부권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지난 1차 경선 컷오프에서 나타난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점에서 전남도민의 표심 향배가 ARS 음성녹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맞물리면서 어느 후보에게 쏠릴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부권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4개 시·군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남도지사 후보로 누구를 지지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민주당 장만채 43.2%, 민주당 김영록 39.4%, 민중당 이성수 2.4%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S순천·여수MBC 두 공중파 방송사는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정규뉴스로 보도했다.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는 두 방송사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6일 오후 7~9시, 17일 오전 10~오후 8시에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여수 501, 순천 504, 광양 505, 고흥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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