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단수·경선후보 발표...목포·신안 제외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단수·경선후보 발표...목포·신안 제외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15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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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안 ‘전략공천설’... 무소속 출마 잇따를 듯
평화당 현직단체장에 민주당·무소속 '빅매치' 예상
왼쪽부터 박홍률 목포시장, 배용태 전 행정부지사, 고길호 신안군수, 박우량 전 신안군수, 천경배 전 부실장
왼쪽부터 박홍률 목포시장, 배용태 전 행정부지사, 고길호 신안군수, 박우량 전 신안군수, 천경배 전 부실장

[시민의소리=이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4일 6·13지방선거 일선 시군단체장 단수 추천 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먼저 기초단체장 후보자 단수 추천 후보자는 광양시장 김재무, 보성군수 김철우, 곡성군수 유근기, 완도군수 신우철, 화순군수 구충곤, 영암군수 전동평, 영광군수 김준성, 장성군수 윤시석, 고흥군수 공명민 등 9명이다.

경선후보자는 11곳의 시군으로 순천시는 허석·조충훈, 나주시는 강인규·이상계·이웅범, 담양군은 최화삼·최형식·박균조, 강진군수는 강진원·이승옥, 함평군수는 김성호·김성모·박래옥 예비후보다

또 구례군수는 김순호·최성현·이창호, 장흥군수는 박병동·김성, 해남군수는 이길운·김석원·윤재갑, 진도군수는 이동진·박인환·주선종, 무안군수는 정영덕·홍금표·김산, 여수시장은 김유화·권세도·주철현·권오봉 예비후보 31명은 민주당 후보를 따내려 오는 20일부터 경선을 치른다.

이에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등 2곳은 발표에서 제외되면서 전략공천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특히 민주당 중앙당이 신안군수 후보 중 가장 유력했던 박우량 전 군수를 경선대상에서 배제해 ‘추심 의혹’이 사실로 나타났다며 신안군의 민심이 요동치더니 결국 박우량 전 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천경배 당대표실 부실장이 뒤늦게 예비후보 등록 후 추미애 대표 등 중앙당과 인연 등을 이유로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호사가들의 분석이 제법 그럴 듯하게 보인다.

민주평화당 소속 고길호 현 군수와 무소속 박우량 전 군수에다 민주당 천경배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면 광주·전남지역 최고 빅매치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어 목포시장도 전략공천이 이뤄질 거란 예측이 진즉부터 나오더니 결국 후보 경선 일정이 보류되며 배용태 전 전남행정부지사가 물망에 올랐다.

이개호 의원의 35대에 이어 36대 행정부지사를 지낸 배용태 출마예정자는 복당 이후 민주당 신안군수 또는 목포시장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렸다.

더구나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목포시장 면접이 특정후보를 위한 심사였다는 여론과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를 결정해 발표한다는 것은 큰 모험이 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현 박홍률 목포시장이 민주평화당 소속이고 지역구가 목포인 박지원 의원이 당 깃발을 지켜내야 하는 최후의 보루이기에 선거기간 유세가 볼만할 거라며 지역정가에서는 6·13지방선거를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이날 심사결과 발표에 대한 이의 신청은 16일 오전 0시10분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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