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5일부터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일반고 2학년 부장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먼저 최근 수시와 정시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2020 대학 입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정중심평가-기록의 일체화 방안, 수능대비 EBS 활용 전략 및 학습법’ 등의 내용을 담은 특강을 진행했다.
또 학교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지원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상담 리포트를 작성하고, 입학사정관의 관점에서 학생부를 직접 평가해보는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전남도교육청 허성균 교육과정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고2 부장교사들이 2020 대학 입시 체제를 바로 알고 학생 맞춤형 대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학생활동 밀착 관찰을 통한 성장 중심 학생부를 충실히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지난달 7일 일반고 학교장 연찬회를 시작으로 고3 신규 진입 담임교사 연수, 일반고 신규 진입 교사 연수, 고1 부장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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