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창업 아이디어 발표경진 열기 후끈
청년농업인 창업 아이디어 발표경진 열기 후끈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4.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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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200명 양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 경진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 경진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농업창업 비즈니스모델 발표경진을 4월 3일 예비창업농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발표경진은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대상자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자 경영능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1600∼2000만원씩 차등 지원하게 된다.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은 지난 1월에 공모하여 2월초에 마감한 결과 20명이 사업을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월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하였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3월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창업실무와 창업마케팅 교육을 2주간 실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90여명의 돈 버는 농촌청년 모델을 개발했고, 2022년까지 2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매년 10∼20여명을 선발하여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농기원에서는 성공적인 농업창업 지원을 위해 지원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수시로 창업농을 지원하고, 중간 및 결과 평가회와 농가경영성과 분석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농촌에 돌아오는 청년들과 변화를 시도하려는 농업인들에게 벤치마킹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농촌 실현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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