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빈 집 리모델링해 주거 등 대여 사업 추진하겠다"
서대석, "빈 집 리모델링해 주거 등 대여 사업 추진하겠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4.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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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취약자,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히 임대
"사람들이 돌아오는 구도심을 만들겠다"

서대석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빈 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 노인, 학생 등 주거 취약자와 문화예술인들의 작업실, 기타 사회단체 등의 회의 공간, 청년들의 창업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빈 집의 주거 및 생활공간 대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도심 공동화로 빈 집이 늘어 지역의 슬럼화를 부치기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가 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빈 집 소유자와 사용 협약을 맺고 구비 등을 투입해 사람이 다시 살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뒤 주거 취약자나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사람들이 돌아오는 구도심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방치된 빈 집들에 사람들이 다시 살게 되면 골목이 살아나 도심의 슬럼화를 늦추고 청소년들의 탈선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임기 4년동안 국·시비 10억 원과 구비 5억 원 등 모두 15억 원을 확보, 총 50여 채의 빈 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공동 숙소형, 단독형 하우스, 창작이나 창업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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