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예비후보, “돈 도는 동구 만들겠다”
강수훈 예비후보, “돈 도는 동구 만들겠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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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료, 법조 기반 특성 살려 활성화
골목경제 핵심 점포 100개, 혁신장인 100명 양성 등 약속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 1편으로 ‘동구경제는 골목경제다’를 발표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점포 100개와 혁신장인 100명 양성을 약속했다.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는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지난 20일 청년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강수훈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정책이다.

첫 번째로 발표한 경제정책 ‘동구경제는 골목경제다’는 돈이 도는 동구에 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 의료, 법조서비스가 활성화된 동구의 서비스경제 기반과 광주에서 가장 많은 골목이 남아있다”며 “이러한 특징을 강점으로 살려서 동구경제를 골목 경제로 재탄생시키려는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광주창업지원 네트워크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창업·혁신 주체들과 교류하며 형성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점포 100개와 혁신장인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며 “1개 핵심점포에 20개의 점포가 파급되면 전체 2000개의 점포로 확대돼 동구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이 시설 정비 중심의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서 경제활동 형성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는 도시재생과 서비스경제를 결합한 핵심점포 양성계획과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지난 2월 ‘골목길 자본론’의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함께 동구 일대를 탐방하면서 골목경제와 핵심점포 양성방향을 마련했다”면서 “골목으로 사람과 돈이 모여들고 있는 시대인 만큼 동구를 전국의 골목경제 핵심 자치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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