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예비후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등 현실화 필요
김영록 예비후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등 현실화 필요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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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아동기준도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가야”

김영록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명옥)와 26일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개선 발전하여야 할 과제들을 함께 고민했다.

현재 광산구에는 지역아동센터가 70곳이 있고 이용 아동 수는 약 1,990명, 종사자수는 162명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주 이용계층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다.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의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소중한 시설인 만큼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종사자의 인건비가 우선적 과제임에 공감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는 자격기준이 사회복지사 또는 교사자격증소지자가 운영하도록 되어 있으나 임금은 매우 열악하다. 다른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급여는 호봉제 적용 등 경력에 근거해 임금을 지급받고 있으나 지역아동센터 선임 사회복지사의 임금은 월 185만원으로 최저시급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지역아동센터 월세 등 유지비는 현재 자부담 또는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그램비와 시설운영비조차도 공공요금이나 수용비를 제외하면 시설기능 보강이나 비품구입에 사용할 여건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아동 돌봄 등 고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지방정부의 재정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온종일돌봄사업도 이중적 예산편성으로 개정헌법에서 반영하는 재정민주화에도 역행하므로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로 통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원아동기준도 소득, 연령, 돌봄의 필요성을 고려한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록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1980년대 재무부 특수대학인 세무대학 출신으로 예산, 금융, 세제 등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출마선언에서 2%도 안 되는 지방정부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지역화폐 발행을 주장하고 새롭게 선출되는 광주광역시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경제와 일자리 중심의 구정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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