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앙부처 지방청 협력체계 정례화
전남도-중앙부처 지방청 협력체계 정례화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2.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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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전남연구원서 간담회 열고 지역 경제 현안 논의
전라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부처 지방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각종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시 소통의 장이 마련되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부처 지방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각종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시 소통의 장이 마련되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8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중앙부처 지방청 기관장을 초청, 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현안을 풀기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협력체계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25명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미국의 유래 없는 철강 수입관세 53% 부과 권고안 발표로 수출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가적으로 가계부채 1천400조 돌파와 사상 최대로 올라간 최저임금은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투자유치에 힘써 지난 한 해 185개 기업 5천300여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지역 숙원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이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으로 확정됐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SOC 기반 확충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국비예산 6조 원 이상을 확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기종 부지사는 “지난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며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방청이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부처 지방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각종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시 소통의 장이 마련되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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