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담배판매량,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2017년 담배판매량,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 임종선 시민기자
  • 승인 2018.0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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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및 흡연 경고그림 도입 효과 지속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연도별 담배 반출ㆍ판매량(자료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따르면 2017년 담배 판매량은 궐련 34.4억 갑, 궐련형 전자담배 0.8억 갑으로 총 35.2억갑이다. 이는 전년 총 36.6억갑과 비교하면 3.8%가 감소한 수치이며, 담뱃값 인상전인 2014년의 43.6억 갑보다는 19.2%가 감소한 것이다.

기재부는 담뱃값 인상 및 흡연 경고그림 도입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2017년 5월 신규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는 0.8억 갑이 팔려 2017년 전체 담배 판매량의 2.2%를 차지하였다.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11.2조원으로 전년 12.4조원보다 9.2% 감소한 것으로 기재부는 추산했다.

'궐련' 반출량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함에 따라 궐련 세수가 약 1.4조원 감소하였다. 반면 국내 담배제조3사(KT&G, PM, BAT)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신규 출시함에 따라 약 0.2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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