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반대파, 개혁신당 ‘민주평화당’ 당명 결정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개혁신당 ‘민주평화당’ 당명 결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1.2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속으로’ 슬로건, 오는 2월 4일 전당대회 개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반대파들이 개혁신당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둘로 쪼개져 통합찬성파는 바른정당과 합당, 반대파들은 민주평화당으로 정치생명을 이어갈 전망이다.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갖고 신당의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 약칭을 ‘민평당’으로 발표했다.

이들이 ‘민주평화당’으로 신당의 명칭을 결정한 배경은 “첫째 민생제일주의 정당,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실현 의지를 담았다”며 “둘째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한국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배경은 한반도 평화 실현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민주평화당의 슬로건은 ‘민생속으로’라고 결정하고, 개혁신당 창당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추가로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이윤석 전 의원을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는 2월 4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는 상황분과위원회를 설치,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간사로 선임한다.

전당대회 상황분과위원회는 2월 4일 예정인 합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대표당원 명부 작성과 공개, 전대 의사진행에 있어서 민주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지, 대리투표나 불법투표행위 차당 등 감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