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고 싶은 남성, 모두 모여라!
요리하고 싶은 남성, 모두 모여라!
  • 김영구 시민기자
  • 승인 2018.01.1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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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18 동구 남성요리교실’ 운영

이제는 남성도 요리하는 시대로 접어들어 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자를 지칭하는 ‘요섹남’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막상 요리를 시작하려고 할 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남성요리교실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겠다.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혼자 사는 남성, 맞벌이가정 남성들을 위한 ‘2018 동구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2기까지 진행된 남성요리교실은 남성의 가사능력이 중요시되는 요즘 교육을 통해 기초 요리지식 습득과 실생활에서의 높은 활용도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동구 남성요리교실’은 연령별 기수 구성과 학습자의 연령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학습자들의 공동체 형성을 돕는다.

3기 남성요리교실은 60대 이상(1958년生 기준) 남성을 대상으로 1월 25일과 2월 1일, 8일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사)자비신행회 빛고을자연음식문화원에서 잡곡밥, 소고기미역국, 제육볶음, 생선조림, 달걀말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고기 활용법, 나물 무치는 법, 생선 손질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수강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격은 주소지가 동구인 60대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평생교육계로 전화(062-608-2325)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이어 4기 요리교실은 40~50대를 대상으로 3월에, 5기 요리교실은 20~30대를 대상으로 4월에 개강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남성요리교실이 올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구성으로 주민들을 맞는다”면서 “요리에 관심 있는 남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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