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안정,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등 농업 현안문제 적극 대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8년 전남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쌀 수급 안정, 기후 변화, 4차산업 혁명 등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116종에 2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광양 생강 ▲고흥 석류 ▲장흥 블루베리 ▲함평 대추 ▲영광 모싯잎 등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기 위해 94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쌀 소비감소와 과잉공급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는 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쌀 생산조정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벼 대체작목 작부체계 모델 기술보급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 이용 직파재배 기술보급 ▲무논점파 농법 등도 확대 추진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형 스마트팜 현장기술지원 거점센터 구축,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조성,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돈 관리 등 축산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한편 우리지역에 적합한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아열대작물 실증재배를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 “고객인 농업인의 입장에서 농가 유형, 수준에 적합한 기술을 보급하여 당면한 농업현장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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