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수학(數學)여행하는 수학 영재
어플로 수학(數學)여행하는 수학 영재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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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지원 교사연구회 ‘FUN FUN’, ‘광주 폴리 Math Tour’ 어플 개발

광주 수학교사 8명이 학생들을 위해 ‘수학(數學)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영재교육교사연구회 ‘FUN FUN 연구회’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연구 끝에 ‘광주 폴리 Math Tour’ 어플을 개발하고 구글 앱스토어에 정식·등록했다.

‘광주 폴리 Math Tour’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일환으로 설치된 도심 재생건축물인 광주 폴리 30여 곳 중 12곳에서 학생들이 해당 건축물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기본·심화 수학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어플이다. 장소 선정은 학생 현장체험학습 시 이동 효율과 안전을 고려해 결정했다.

학생들이 충장로 등 시내일원에 있는 12개 폴리 30m이내로 접근하면 폴리에 대한 소개가 어플리케이션 화면을 통해 안내된다. 이후 제시된 기본과 심화 문제 중 선택해 해결하면 응답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플을 통한 교육은 2018년도 1학기에 광주 영재교육원 등에서 영재학생들 현장체험학습 시 본격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FUN FUN 연구회’는 광주시교육청 ‘소외계층 수학영재교육 교사연구회 모집’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조직됐다. 4월부터 바로 어플 제작에 착수한 교사들은 정식 등록 전인 지난해 11월13일 어등초등학교 ‘수만세’ 동아리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광주 폴리 Math Tour’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주 폴리를 처음 보았는데 건축물에서 학교에서 배운 수학 지식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플리케이션 속 지도를 보고 각 코스를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Math Tour’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시교육청 한명희 장학사는 “‘광주 폴리 Math Tour’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교육이 영재교육대상자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소외계층학생과 일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해 나갈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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