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퍼마켓협동조합 영업활성화 워크숍 개최
광주 수퍼마켓협동조합 영업활성화 워크숍 개최
  • 김승원 시민기자
  • 승인 2017.12.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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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중소유통업 상생발전 등 공로로 감사패 수상

광주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14일 피엔제이웨딩홀에서 수퍼마켓 조합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수퍼마켓영업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은 대기업 대형마트와 프렌차이즈 가맹편의점의 무분별한 출범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수퍼 상인들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코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천정배 국회의원, 김국환 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하이트진로 성동욱 상무,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위원장, 보해양조·오비맥주·하이트진로·삼양식품 지점장, 납품업체 임원, 수퍼마켓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위원장이 ‘수퍼마켓 동향과 대책’을, 김국환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유통의 정책방향과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본행사는 유공자 시상, 감사패 수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수퍼마켓 조합원인 김정오(서구 칠성로)·조경문(서구 독립로)·조승천(북구 면앙로) 씨가 유통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윤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윤장현 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2005년 건립한 벽진동 물류센터(대지면적 8200㎡)가 비좁아 증축을 요구하는 지역 수퍼마켓 상공인의 염원을 받아 서구 개금길 57에 대지면적 1만4143㎡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전 후 공산품 매출이 25% 신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퍼마켓은 시민 경제활동의 첫 출발지로, 예전 우리지역 골목 어귀에 위치해 시민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밤길을 밝혀주는 삶의 일부였다”며 “수퍼마켓만의 고유한 정과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고자하는 상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더해지면 앞으로도 골목상권은 더욱 살아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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