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오찬에서 "광주는 암울했던 시대에 나와 정치적 역정을 같이하면서 국민의 정부가 출범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지금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준데 감사한다"며 "앞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광주시민이 일치단결해 광주를 서남권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정부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광주시청에서 고재유 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광주시가 건의한 첨단단지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산업전시장 건립과 테크노파크 단지내에 첨단소재·부품연구개발센터 건립, 참단산단 2단계 개발, 광주학생회관 이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또 월드컵경기장 개장식에 참석, 식사를 통해 "내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14일에는 전남도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나주 동신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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