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공정인사 가장 급해"
"전남교육, 공정인사 가장 급해"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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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사.학부모대상 인터넷 설문조사>
<학력신장-교원신뢰회복-농어촌교육활성화 순>


전남지역 학부모, 교사들은 가장 시급한 전남교육의 현안으로 무엇을 꼽고 있을까.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달 25일 제14대 김장환 교육감의 취임이후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도내 학부모,교사들은 공정한 인사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뒤떨어진 전남 학력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1천9백50여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가운데 5백87표(30%)이 인사의 공정성을 꼽아 10명중 3명꼴로 인사문제를 심각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다음 학력신장이 5백75표(29%)을 차지했다.

또 교원의 신뢰성을 높이라는 항목이 22%(4백39표)를 차지했고 학급수 감소 등 갈수록 침체돼가고 있는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해야한다는 게 18%(3백56표)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김교육감이 취임직후 선거당시 주요 공약사항인 △학력신장 △인사의 공정성 △농어촌 교육 활성화 △교원의 신뢰성 제고 등에 대해 외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 "4대 항목은 그동안 도교육위 등에서 전남교육발전방안으로 꾸준히 제기해왔던 현안들이자 신임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라며"신임 교육감의 정책시행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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