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는 11일 광주시의회에 보낸 추경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시도통합관련 시민여론조사 실시안이 용역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마당에 시도통합 득실만 홍보한다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참여자치가 삭감을 요구한 예산은 이미 용역심의위에서 부결된 여론조사 용역비 1억1천만원, 지난 6월 추경에서 예산절감차원에서 삭감했다 이번에 부활된 의회 10년사 발행증액분 500만원과 의전차량 구입비 2천600만원 등이다.
또 환경운동연합의 협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어등산 역사관광단지조성 민간투자자 유치용역비 8천만원의 경우 어등산 이용에 대한 시민합의가 도출되지 못한데다 기존 용역과 겹친다는 측면에서 전액 삭감대상에 포함됐다.
참여자치는 또 해외투자활동 장비구입 명목의 이동식 빔프로젝트용 노트북 구입비 600만원은 너무 높게 책정된 예산이란 측면에서,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에 분산된 시책업무추진비 6천550만원도 고통분담차원에서 25%인 1천537만5천원이 삭감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는 참여자치21 간사로 활동하는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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