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서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 정취윤 시민기자
  • 승인 2015.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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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는 새로운 인생 출발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
이러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지역의 문화역량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다.

광주 서구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과 후 지속 가능한 강사양성과정 4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아동HandCraft지도자 양성과정’, ‘영어뮤지컬지도자 양성과정’,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연극지도자 양성과정’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서구는 문화중심도시로서 지역 문화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분야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8월 17일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생은 수료증을 교부받아 해당 분야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는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임신·출산, 육아 등 가정활동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30·40대 여성들에게 학습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360-7769)와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380-8400)에서 전화와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365edu.seogu.gwangju.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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