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선거 新 독재정치 안철수 등장
광주시장선거 新 독재정치 안철수 등장
  • 변원섭 객원기자
  • 승인 2014.05.03 17: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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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방선거 광주시민정신 보여 줄 기회

▲변원섭 객원기자
지금 이 시간에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가슴 절이는 구구절절한 기막힌 소식이 전해 오고 있다. 투명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나라실정에 국민 전체가 슬픔에 잠겨있다.

대한민국 총체적 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 하야 발언까지 나오는 와중에 6.4지방선거에서는 여전히 나눠 먹기식 구태 정치가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제도는 1952년에 지방선거가 처음 치러진 이후 1960년까지 치러지다가 중단되었다.

그러다 30년이 지난 1990년 12월 국회에서 지방자치와 관련 3개 법안(지방자치법.지방의회의원선거법.지방자치단체장선거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지방자치제가 부활돼 1991년 지방선거가 부활 되었다.

이후 광주시장은 1995년 민선1기 송언종 시장, 2기 고재유 시장, 3기~4기 박광태 시장, 5기인 현재 강운태 시장이 임기 중이며, 한 달 앞으로 돌아온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김대중이란 전설적 인물 속에서, 약 50여 년간의 막강한 정치 역향력에서, 김대중 텃밭이자 민주성지라는 이 지역에서 성장 해 온 정치문화이다.

지방자치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단 한 번도 광역단체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사례가 없었다.

최소한의 기본 정치적 예의로서의 시도 민을 존중하여 광역단체장 공천을 해왔던 과거와 비교해 본다면, 이번 광주시장선거 후보자를 지명한 안철수 공동대표를 두고 ‘신 독재자’ 라는 표현까지 등장 했다.

기득권 내려놓고 새로운 정치,
희망의 정치 다짐한지 1달 만에 포기

안철수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부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합당하기 이전까지 고향인 부산에서보다 이 지역에서 절대적 지지를 해 주었다. 선택의 대안이 없었던 이 지역민들은 대안으로 안철수를 택했고, 기대와 희망의 새로운 정치를 기대 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지난 3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당시 안철수 신당추진단장은 기득권 내려놓기, 지역 이념을 벗어난 정치 등 5가지를 제시하면서 권력은 정의롭고 정치는 떳떳해야 한다고 국민 앞에 약속 했다.

이렇게 역설한지 2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적 과정과 지역민들을 무시하면서 목적만 달성하려는 구시대적 발상은 물론, 나눠먹기 정치, 패거리정치로 떳떳하지 못한 정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보면 철학도 정신도 기본적 예의도 없는 정치인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장현 후보 당선되어도 걱정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B국회의원은 말한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명한 윤장현후보가 광주시장으로서의 잘 할 수 있느냐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공천 절차로 학습할 기회도, 검증도 없이 지명하는 바람에 더욱 걱정이 된다고 한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고위당직자 H씨도, 중앙당 S간부도, 현재 광주시의원인 K의원도, J변호사도 지적한다. 시장후보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및 실행력은 검증은 물론, 변화시대의 국제적인 감각과 경영철학, 지식을 검증해야 한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가 후보를 지명하는 바람에 광주시장으로서 잘 경영하여 대한민국 속에 광주시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 종합 플랜을 제시하지 못하고 밀도 있는 구체적 공약이 나오기가 힘들다는 우려라고 한다.

광주시청에 모 고위 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특정후보 지지를 발표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사 및 크고 작은 현안에 개입과 간섭이 예상되고, 중앙당의 입김과, 중앙 정부 등 특별한 인맥 네트워크가부족한 것도 걱정이라고 전한다.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지지율을 믿고 광주시민의 다수의사를 묵인하고, 상식이 통하는 경선 절차 없이 자신이 지명한 후보가 당선될 줄만 알고 ‘전략공천’하면서 ‘개혁공천’이라고 하였다.

이제는 광주 시민이 안철수 대표의 공천과정에 대한 반응할 차례이다. 이번 지방자치 선거에서 광주시민에 의해서 진정한 민주주의 성지라는 것을 보여줄 때 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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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4-05-08 14:54:41
제목 : 강과이 두인물 더큰쓴맛을봐야한다.

강과이 두사람은 요즘몇일간의시간이 그간의삷에서 처절한분노와배신감을 맛보았을것이다.
비온뒤에 땅굳어진다고 그렇게생각하라.
그러나 내벹는발언에는신중해야한다.
왜냐면 자기반성이아닌 탓하기가있다면 그것은 후에일어날 파장을고려하지않은것이다.
떳떳하게 내탓이요하고 무소속을지양하든 아니면한번더생각하여 현정치일정에일조하면된다.
전략공천을희망공천이라고 밀어부치는것에 일조하지않으니 문제가된다.
어느샘플이동원되도 두사람에게는 향후입지에도움이되지않는다.
그냥묵비권이 득이된다.

더입지향상은 현정치일정에 백기를들고협조하면 향후큰인물로서빛날것이다.
정신나간정치인있다.
박주선과 손학규 두사람그렇게안봤는데 크레이지피플되어가 망가지려나봐요?

류달용 2014-05-07 14:42:50
제목 : 광주시민은 새로운세상을원한다.

지지율이나 선거판의유명세 그런공학적인틀은필요없다.
그간의정체된 광주정치판을깨기위한 몸부림만존재한다.
광주시민이 우민하지않는다.
누가되든 상관이없는데 굳이기득권에게 표를주지않는다.
심뽀라는게있다.
한국인의인정이 선거에서는약자에게쏠리는데 그들이주도권을잡는다.
그시스템이가동되다보니 광주정중동시민은 현사태를묵인하고방관하는것이다.
광주에서는 어느각이나타나도 무소속시장은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