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험사 직원 6명·방판업자 1명 등 광주·전남 23명 확진
광주 보험사 직원 6명·방판업자 1명 등 광주·전남 23명 확진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1.08.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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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광복절 연휴 이동과 외부 방문 최소화" 당부

광주 보험회사 및 방문판매업 직원 6명을 포함 1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이 나오면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백신 접종 접수  모습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발생한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3652번째~3666번째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13일 광주 3648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명(광주 3660∼3664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시는 보험회사 사무실을 소독한 뒤 2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광주시는 이들 직원을 대상으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보험사 직원 26명(3648번째 환자 제외)을 전수검사해 이날 5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험사 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1명은 자택 격리 조처된 상태다.

이와함께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5개 시·군에서 확진자 8명(2285번째~2292번째 환자)이 나왔다.
전남 확진자 감염원은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일상 직·간접 접촉 5명 ▲조사 중 3명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과 외부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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