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재도약 꿈꾼다
허석 순천시장,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재도약 꿈꾼다
  • 고영삼 시민기자
  • 승인 2020.01.07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새해 첫 기자회견…교육·생태·경제·4차 산업 접목 ‘4E 시티’ 제시
'No 플라스틱 도시'선포…시민 자발적 동참 ‘당부’
​​​​​​​변곡점 될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승인 관건

순천시가 그동안 국내행사에 머물던 국가정원박람회를 한 단계 재도약시켜 글로벌 행사로 야심차게 치르기로 했다.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랜드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사진=순천시)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랜드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사진=순천시) 

말이 그렇지 2018년을 기점으로 4년 연속 4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그 자체야 말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그만큼 받아왔기 때문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에 머물지 않고 국가정원박람회가 추동해내는 에너지를 발판삼아 교육(Education)과 생태(Ecology), 경제(Economic), 다시 말해 3E 프로젝트에 4차 산업기술을 핵심으로 한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접목시켜 4E시티로 만들겠다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해 첫 시정설명회를 통해 “2013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1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이를 업그레이드 시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시 개최하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그 중요한 변곡점으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최를 위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을 꼽았다.
오는 2월 정원박람회 국제승인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현장 실사에 이어 3월 미국 마이애미 총회에서의 승인을 앞두고 있어서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사진=순천시)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사진=순천시)

그러면서 허 시장은 2025년 국제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유치를 통해 세계적 문화 도시로 발돋움 시키면서 지난해 개최한 순천평화 포럼을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2019년 한 해 동안 순천은 전남을 넘어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아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생태 도시로 우뚝 섰다"고 자신한 뒤 "대한민국 균형 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생태 도시, 혁신도시, 평화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특히 올해가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만큼 2020년은 기필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가 살아 숨쉬는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일성으로 'No 플라스틱 도시'를 만들자고 선포했다. 관 주도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자존감이 강한 순천 시민들이 하나의 생활운동으로 펼쳐 나갈 것을 허 시장은 주문했다.

이어 허석 시장은 "모두가 잘사는 도시도 중요하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시민들의 동참이 가장 절실하다"고 재삼 강조했다.
시민 복지를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임대아파트, 은퇴자를 위한 인생 이모작 센터 운영 등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 축제 (사진=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 축제 (사진=순천시)

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마그네슘 사용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건립,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등 창업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경제 분야에 대한 미래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순천시의 이러한 목표와 자신감은 전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한데서 비롯됐다. 국ㆍ도비 확보, 박람회 지원단 구성, 3개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 등이 협약 내용에 담겨있다.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규모를 더 넓혀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해룡산성, 연향뜰, 봉화산 등 도심 전체로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객도 8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