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실버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서영) 새해 연주회가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렸다.
고이순 효령노인복지타운 사업실장은 서영 단장과 단원들을 무대에 소개한 뒤, "효령노인복지타운까지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사랑에 감동했다"면서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열린 효령노인복지타운 연주회는 전자오르간 반주와 플루트,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반주에 맞춰서 가곡, 영화 주제가, 일반 가요 등 20여 곡을 메들리로 어르신들에게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시아 실버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었다고 서영 단장은 전했다. 서 단장은 "광주, 전남권 보훈병원, 요양병원 등 음악과의 소통이 부족한 곳을 찾아 공연 봉사를 한다"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연주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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