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는 청렴도, 학력저하 순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시민의소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6.13 광주광역시교육감 2차 여론조사 결과, 장휘국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정선 후보, 3위는 최영태 후보로 나타났다.
<시민의소리>가 지난 6월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지지도 조사 결과 장휘국 후보가 40.1%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이정선 후보(28.8%), 3위는 최영태 후보(23.6%)다. 없음은 2.0%, 잘모름은 5.5%로 나타났다.
<시민의소리>가 지난달 10~11일, 이틀간에 걸쳐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광역시교육감 1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장휘국 후보는 41.4%에서 40.1%로 1.3%p 소폭 하락했다. 이정선 후보는 23.3%에서 28.8%로 5.5%p 상승했다. 최영태 후보도 22.8%에서 23.6%로 0.8%p 소폭 상승했다.
장휘국 후보는 지역별로는 동구(46.4%), 연령대에서는 40대(51.8%)와 여성(40.5%)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남구(33.5%), 연령대에서는 20대(35.3%)와 남성(39.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이정선 후보는 지역별로는 북구(33.3%), 연령대에서는 50대~60대 이상(35.9%, 35.8%)와 여성(29.3%)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서구(22.7%), 연령대에서는 30대(20.3%)와 남성(28.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최영태 후보는 지역별로는 남구(32.6%), 연령대에서는 30대(28.2%)와 남성(26.2%)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광산구(18.5%), 연령대에서는 20대(20.4%)와 여성(21.0%)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시민의소리> 1차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장휘국 후보가 이정선 후보와 최영태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만약 오는 광주시교육감선거에서 이정선 후보와 장휘국 후보로 양자대결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질문한 결과 장휘국 후보가 43.5%를, 이정선 후보가 37.0%를 얻어 장 후보가 6.5%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9.3%, 잘모름은 10.2%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47.9%)가 이정선 후보(29.5%)에 18.4%p 앞선 것에 비하면 이 후보가 격차를 많이 좁힌 것으로 읽힌다.
또 장휘국 후보와 최영태 후보로 양자대결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에 대해 물은 결과, 장휘국 후보가 43.3%를, 최영태 후보가 31.3%를 얻어 장휘국 후보가 12.0%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4.1%, 잘모름은 11.3%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46.7%)가 최영태 후보(28.9%)에 17.8%p 앞선 것에 비하면 최 후보 역시 격차를 많이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선 후보와 최영태 후보 간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이정선 후보가 38.6%를, 최영태 후보가 28.6%를 얻어 이정선 후보가 10.0%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9.0%, 잘모름은 13.8%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로는 청렴도가 1위를, 학력저하가 2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청렴도’가 27.8%로 1위. 2위는 ‘학력저하’(17.9%), 이어 ‘인사 및 입찰행정’(13.9%), ‘이념교육’(12.8%), ‘타지역으로 인재유출’(9.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7.2%, 잘모름은 11.0%를 보였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광주시민들의 투표 의향은 95.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투표할 것’(반드시 투표 할 것 86.4%, 가급적 투표 할 것 9.5%)이라는 응답이 95.9%, ‘투표 안할 것’(전혀 투표의향 없음 0.9%, 별로 투표의향 없음 2.3%)이라는 응답은 3.2%로, 응답자 10명 중 9.5명은 투표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0.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6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70%)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3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8%(총 통화 11,783명 중 803명 응답. 무선가상번호 전화조사: 10.8%, 유선RDD 전화조사: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냥 이름을 알기때문에 여론조사때
대답을 한것 같네요.3선하면 정말로
안됩니다.청렴도가 맨꼴지라는걸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