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없는 건강한 고려인마을' 만들기에 동참 호소
광주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돌며 고려인마을 주민대상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점차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들은 금연 가두 캠페인 및 금연 포스터그리기와 홍보물 배부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엄마, 아빠는 물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흡연없는 건강한 고려인마을' 만들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은 “어린나이에 흡연이 습관화된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흡연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하는 금연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고려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고려인마을 아동들은 “엄마, 아빠의 흡연으로 어린나이에 흡연하는 아동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흡연없는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게 되었다"며 "행사가 있을때마다 계속해서 금연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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