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부터 친근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언론
제호부터 친근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언론
  • 추유미 유치원 교사
  • 승인 2016.02.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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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시민의소리에 말하다

▲추유미 유치원 교사
우선 시민의소리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광주지역에서 많은 신문들이 있지만 너무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 그동안 신문을 멀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민의소리는 제호에서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지고, 시민의 편에서 진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언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론사에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기사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했는데 시민의소리 기사 중에는 정말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사들이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민의소리는 지역의 현안을 진단하는 기사를 많이 보도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루지는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젊은 세대가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담아내고 기획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세대인 젊은 세대는 뉴스를 늘 핸드폰을 통해서 SNS를 통해서 접하기 때문에 젊은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주로 시민의소리가 이슈를 일으킨 기사들은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만 관심 있게 회자되는 소재를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할 소재로 시민의소리가 심층 있는 기획 기사를 보도한다면 틀에 박힌 사고만 길러주는 다른 언론사보다 참신하고 차별된 매력을 어필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시민의소리의 창간을 축하드리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받는 신문으로 오랫동안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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