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동구 출마선언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동구 출마선언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6.02.0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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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동구! 새로운 동구! 사람이 몰려드는 동구!’를 비전으로

이병훈 前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동구! 새로운 동구! 사람이 몰려드는 동구!’를 비전으로 광주 동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광주 동구가 당시 민주통합당의 무공천지역이 되어, 불가피하게 무소속 출마해 낙선했지만, 정치 신인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 하에 19%에 달하는 지지를 얻어 지역의 진정성과 희망을 봤다”고 밝히며 20대 총선 출마의 의지를 다졌다.

또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었고, 현장의 고통을 경험했다”면서 “지난 4년간 노력의 결실을 얻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혁신노력에서 강한 야당, 수권정당의 희망을 읽어 정치개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복당신청을 했으나, 지도부 개편 등의 사정으로 복당절차가 늦어져 우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복당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병훈 예비후보는 “민생을 위한 정치, 경제민주화 실천,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국민이 행복한 정치를 이루겠다”고 선언하며, 기자회견에 함께한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보성출생(59) ▲고려대 ▲전남대 행정학 박사 ▲행시(24회) ▲청와대 행정관 ▲광양군수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주민지원본부장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 선거구는 선거구 인구 하한선에 미치지 못해 선거구 변동이 예정돼 있고, 전임 구청장이 직위를 상실해 구청장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으로 지역정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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