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의장 김점기)는 11일 오전,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건과 일반 안건 3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으로, 광주광역시 남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서 등이 상정되어 심사된다.
특히 사회건설위원회에서는 최근 메르스 사태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재 시니어클럽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위탁운영사항을 보고를 받게 된다.
또한, 회기 중에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 활동도 펼쳐지는데, 기획총무위원회는 남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광주 콩 종합센터, 배수펌프장 등을, 사회건설위원회는 푸른 길공원 안전문화길 조성 사업 현장과 동성여중 명상 숲 조성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여름철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강력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과, 모든 구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7월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 의회활동은 국가사태 현안으로 떠오른 메르스 감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구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민첩하면서도 차분하게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담당 공직자들에게 책임만 전가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