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도, 메르스극복 공동협력문 발표
광주시. 전남도, 메르스극복 공동협력문 발표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6.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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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장비지원 격리 병상 거점 의료기관 공동활용키로

▲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 도지사가 공동협력문을 낭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중동 호흡기중후군(MERS) 사태를 극복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1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메르스 사태극복을 위한 광주. 전남 공동협력문’을 발표하고 메르스로부터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과 이 지사는 공동협력문 내용은 “메르스 등, 감염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을 위해 의료 전문인력과 의료장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며,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국가지정 격리 병상 및 지역거점 의료기관 등을 공동 활용키로 했으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와 임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도는 끝으로 시·도민이 메르스 사태에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물샐 틈 없는 방역 망을 구축해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 장을 꽉 매운 기자들,
이날 기자회견에는 협력문에 대한 답변에는 윤 시장과 이 지사가 답변을 하고, 메르스 사태에 대한 현황과 대처방안에 대한 답변에는 박향 광주시 보건복지국장. 전남도에서는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이 답변을 했다.

기자회견 사회자는 “이번 광주 전남 공동 협력문은 중동 호흡기증후군 확산이란 국가적 사태에 광주와 전남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이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나아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고 말했다.

많은 기자가 대기하고 있는 회견장에 입장하는 윤 시장과 이 지사는 비상재난사태 노란 재복을 입고 입장했는데, 비장한 마음과 걱정스런 표정이 말과 얼굴에 역력한 것으로 봐서 국제대회를 앞두고 메리스 사태의 심각성과 시도가 함께 적극 공동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느꼈으며, 더 일찍 공동협력으로 대처 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박향 광주 보건복지국장(왼쪽)과 신현숙 전남 보건복지국장(오른쪽)이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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