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1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메르스 사태극복을 위한 광주. 전남 공동협력문’을 발표하고 메르스로부터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과 이 지사는 공동협력문 내용은 “메르스 등, 감염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을 위해 의료 전문인력과 의료장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며,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국가지정 격리 병상 및 지역거점 의료기관 등을 공동 활용키로 했으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와 임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도는 끝으로 시·도민이 메르스 사태에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물샐 틈 없는 방역 망을 구축해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사회자는 “이번 광주 전남 공동 협력문은 중동 호흡기증후군 확산이란 국가적 사태에 광주와 전남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이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나아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고 말했다.
많은 기자가 대기하고 있는 회견장에 입장하는 윤 시장과 이 지사는 비상재난사태 노란 재복을 입고 입장했는데, 비장한 마음과 걱정스런 표정이 말과 얼굴에 역력한 것으로 봐서 국제대회를 앞두고 메리스 사태의 심각성과 시도가 함께 적극 공동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느꼈으며, 더 일찍 공동협력으로 대처 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