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로 지역주민공동체 민주주의 의식 회복해야
백운2동 재개발지역은 400세대 정도의 아파트를 재건축하려고 했던 큰 공간을 아파트 주민과 주택주민들이 공터를 이용하여 빈 땅 하나 없이 텃밭을 알뜰하게 가꾸는 도시 속의 전원농장이다. 수확 철이 되면 각종 농작물을 수학하는 즐거운 함박웃음이 터지는 소일거리 농장이다.
광주 남구 백운2동 13통 월산 공원 밑에는 대주건설에서 주택재건축을 하려다 중단하고 높은 울타리를 막았으나 출입하는 문이 있어 주택주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계속 쌓여 여름이 되니까 파리가 날고 악취가 나서 선량한 많은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 광주 시민의 얼굴을 먹칠하고 있다.
남구청 생태환경과에 문의했더니 “지주를 수배해서 울타리를 치게 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겠다. 통장과 주민 센터를 통해 지주를 알아내서 이른 시일 안에 처리하고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광주가 정말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로 자긍심을 갖기 위해서는 반상회를 부활해서 주민의식을 주민스스로 질타하고 반성하는 토론장소가 절대 필요하다. 반상회는 지역주민공동체 토론장으로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청취하고 스스로 깨닫고 수렴해서 의식변화를 시키게 하는 지역주민공동체 토론장이다.
늦었지만 반상회를 부활하자. 반상회 공간을 만들자. 가장 시급한 것이 지역주민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 절대 필요하다. 반상회를 통해서 주민의식을 되살리고 지역주민공동체 민주주의를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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