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사회는 행동으로 만들어진는 것이다
사회는 이런 분들 때문에 아름답다.
13일 이른 아침 6시 조기 운동차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는데, 파란 조끼를 입은 주민 몇 분이서 벌써 많은 지역 쓰레기를 줍고 계신다. 조끼에는 뉴새마을이란 글이 새겨져 있다.
아침 일찍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자 이렇게 말씀하신다. "뭘 이런 걸 같고 이야기합니까"라며 "내 고장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 사회는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셔서 아름답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난다,
저 역시 10여년 전부터 집 주변을 일주에 한 두 번은 청소를 한다. 청소하면서 혼잣말로 '왜 먹고 나서 버리는 거야' 했는데 휙 옆으로 지나가는 70대 중반 어른이 지나치면서 "버리는 사람이 있어야지 줍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봐" 하며 지나간다.
화가 확 치민다. 아마도 이 어른은 내가 일자리 청소부인 양 생각을 했나 하고, 빈말이라도 수고가 많소!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존경스러웠을 것이다. 이 어른처럼 생각이 부족하다면 이 사회는 점점 더러워질 것이란 생각도 해보았다,
이날 아침에 만난 뉴새마을 봉사단원들은 우리 마을에 자랑스러운 주민들이다. 정말로 이런 분들이 많이 아야 우리는 서로를 존경하며 아름다운 사회 웃음이 넘치는 마을, 밝은 사회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새마을봉사단원들의 365일 행복하기를 빌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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