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교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위험해!'
주월교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위험해!'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1.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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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신호등 늦장 대응하는 관계 당국의 무성의가 아쉽다

▲ 신호등 고정볼트가 강한 힘에 의해서 돌아버린 신호등. 횡단보도 신호등이 한 방향으로 항상 빨간등과 파란등을 켜지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데 신호등이 빨간 등 파란 등이 동시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일이 광주 남구 대남대로 주월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사실로 벌어졌다. 이곳 횡단보도에는 두 개의 신호등이 동시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보행자 신호등과 차량 진입신호등이 보행자 횡단보도 방향으로 나란히 같이 하면서 빨간 등과 파란 등이 동시에 켜져 있는 것이다.

보행자들은 빨간 등과 파란 등이 동시에 켜지기 때문에 혼동을 일으켜 사고의 위험이 많은데 고장난 지 수주일이 지났으니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백운2동에 사는 70대 어르신은 “지난 8일 미래아동병원을 지나다가 교통경찰에게 주월교차로 동아병원 횡단보도 신호가 동시에 빨간 등과 녹색등이 한 방향으로 동시에 켜지니 관계 당국에 신고해서 고쳐 줄 것을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정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보행자들을 매우 위험하게 유도하고 있는 신호등.

이는 차량신호등이 무언가에 부딪혀 횡단보도 방향으로 돌아버려 횡단보도에 두 개의 신호등이 생긴셈이다. 주월교차로 동아병원 사거리는 사고 다발지역으로 출퇴근 시간이면 항상 교통경찰이 상주하는 곳이다.

또, 남구청사와 인접지역으로 공무원들의 눈도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신호등이 수주일이 지나도록 이렇게 방치했다는 것은 사람중심 남구가 무색할 정도다.

모든 시민은 국민 안전행복에 위험이 되는 요소는 신속하게 신고해서 처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관계 당국은 신고를 받으면 신속하게 처리를 해주었으면 한다. 사소한 일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한 방향으로 적색등과 녹색등이 동지에 켜지는데 수주일이 지나도록 방치되어 있었다는 것은 시민정신이 너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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