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비전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통의 공간
마을의 빈집이나 폐가를 할용한 마을 일자리 창출사업을 벌이는 마을공동체가 눈길을 끈다.
광주 남구 백운2동(신정현 동장)은 5일 백운광장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2층 사무실에서 마을 공가 폐가를 활용한 ‘난지실 콩나물 카페’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신정현 백운2동 주민센터 동장은 “난지실 콩나물카페는 마을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주민과 주민, 어르신과 다음 세대,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날로 각박해지고 있는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오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문식 마을공동체 센터장은 “난지실 콩나물카페는 주민 주도로 마을공동체 및 일자리 공간을 마련하여 공동체 공간에서 토론방식으로 마을 문제를 마을 스스로 해결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연쇄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남과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추진위원들의 인내와 노력, 그리고 상호 창조적 협조를 당부했다.
백운2동 ‘난지실 콩나물카페’는 백운동 발전에 대한 열정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많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워크숍 개최. 나무명패 달기운동. 도란도란 난지실골목길 축제. 난지실 지혜 나눔 학교 운영. 난지실 여성학당 운영. 백운2동 마을지 ‘백운골 마루’ 편집 출판기념회 등을 함께 경험했던 백운동 토박이 주민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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