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모아 온 세배돈과 용돈을 기부한 심 군은 살레시오초에 다닐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봉사활동을 다녔다. 소록도에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 사랑의 열매 등 여러봉사단체에서 활동했다.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말벗으로 컴퓨터중독, 왕따문제를 상담해주는 다정한 형이다.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서 연탄나눔, 몰래산타, 다문화결연활동 등 시간이 허락하는 한 봉사현장을 누비는 학생이다. 또한 매월 1회는 '사랑이 담긴 밥상'으로 홀몸어르신대접을 비롯하여여 '사랑의 쉼터 빈들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배식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가족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참 장한 학생이다"며 "꼭 의사의 꿈을 이뤄 따뜻한 세상을 만들라."고 말했다. 심 군은 평소 책상에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할 때 그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써놓고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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