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동 G아파트 공사현장 통 큰 안전불감증.
풍암동 G아파트 공사현장 통 큰 안전불감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8.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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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크레인 조립작업 안내표지판, 안전요원 없어
▲ 풍암동 G아파트 공사신축공사 현장 앞 대로에서 크레인 조립작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회재로 풍암 우체국 표지판 앞 도로에서 아파트 신축건설 현장에 필요한 대형 크레인 조립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위험 안내표지판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 안전운전을 방해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다.

18일 오후 5시 30분께 시공사(S건설. W 종합건설)가 G아파트 신축공사를 하기 위해서 차량이 밀리는 퇴근 시간에 편도 4차선의 도로에서 한 차로를 점령하고 대형 건물을 신축하는 크레인 기중기 조립작업을 하고 있었다.

비도 내리고 시야도 좋지 않은 퇴근 시간임에도 공사 중이라는 안내표지판도, 유도하는 안전요원도 없이 공사하는데 관계 당국은 눈도 귀도 없고 안전 불감증인 시공사는 법과 원칙에 대한 시민에게 부끄럼이 없다.

현장에 있는 공사관계자는 차량 유도하는 사람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예,” 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다른 한 분은 “우회전하는 곳이기 때문에 갓 차선은 괜찮다.”는 것이다.

▲ 차로 갓 차선을 점령하고 안내 간판도. 유도하는 사람도 없다.

비가 내려서 시야가 좋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했던 시기에 대로에서 대형크레인을 조립하는 데 관계 당국은 무사안일이요, 시공사는 안전 불감증이다.

대통령이 안전행정부로 정부부처의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국민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정치철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사안일과 안전 불감증에 만성이 된 관계 당국이나 기업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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