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4동' 시내버스정류장 뒤편 상점 진열물 가득
'월산4동' 시내버스정류장 뒤편 상점 진열물 가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5.23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자 민원이 우선인가, 시민 편익이 우선인가.

▲ 대남대로 월산4동 시내버스정류장 뒤편 인도가 정류장시설 물과 가계의 상품을 진열 점용 하여 통행이 너무 불편하다.
광주 남구 대남대로 '월산 4동 시내버스 정류장' 뒤에는 인도가 너무 좁아서 두 사람이 비켜가기 힘들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가 없을 정도다. 이유는 바로 뒷편의 철물점에서 내놓은 상품이 있기 때문에 보행하기에 더욱 불편하다.

시내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인도가 넓은 곳이 있는데 전등 기구 상사와 중대형할인점과 요양병원이 있다.

철물점 앞에 있는 인도는 승객들이 시내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는 승객들이 철물점 상품 때문에 너무 비좁아 위험성도 가중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한 젊은 강(월산동. 43) 씨는 “여기는 버스정류장시설인데 철물점 진열상품 때문에 자전거 타고 가기는 너무 위험성이 많다.”면서 "특히 "버스정류장 시설물로 인해 오히려 인도가 좁아져 자전거 도로가 없는 등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정류장시설 물로 인해서 인도의 폭이 벽돌 6장 깔아놓은 넓이로 좁아진 인도.
시내버스를 대기하는 한 시민은 “여기 인도가 너무 좁다. 왜 이렇게 좁은 곳에 월산4동 시내버스 정류장을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시내버스 정류장 담당 윤선욱 씨는 “시내버스 정류장을 옮기는 데는 통신 및 전기시설 비용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정류장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해도 이해관계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하며, 요즘 할인점에서는 시내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상태로 보행하기에 편리하도록 시내버스정류장 주변 상가들의 인도점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 고 말했다.

▲ 바로 옆에는 넓은 인도인데 전등기구상회. 영암마트. 효인요양병원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