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신청 받아
전남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신청 받아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4.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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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형 예비 포함 67개 기업 대상 2월 18일까지 접수

전남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훈훈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총 115억 원을 투입해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시군서 ‘2014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으로 참가 대상은 도내 인증사회적기업 41개, 2013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1개,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5개로 모두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장이 소재한 해당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 선정 여부 및 금액은 실무위원회의 사전심사 및 ‘전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결정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신규로 취약계층 일자리 100여개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1천여 일자리가 창출되고 1인당 월 118만 7천 원의 일정 비율 인건비와 기업당 2천만~3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기술 개발, 품질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부처형 예비기업의 재정 지원 참여폭 확대 △예비기업의 경우 3년 지정제에 따른 사업개발비 조기집행 가능 △사회공헌 실적에 대한 평가 강화 △특정취약계층(노숙자, 중증장애인 등) 고용기업 및 미취업청년 다수 고용기업 우대 △주부 및 학생을 위한 선택적시간제(주 30시간 근로 등) 도입 △자본재 리스의 경우 2회계연도 사업 추진 가능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기존의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만큼 별도의 설명회는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신청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시 의문사항은 전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061-287-4566)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내에는 현재 인증 41개 전남형 예비 56개, 부처형 예비 5개 기업 총 102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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