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리고 싶은 복지, 직접 제안한다
내가 누리고 싶은 복지, 직접 제안한다
  • 서울=정성용 기자
  • 승인 2013.11.1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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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나는 어떤 복지가 좋지. 사람마다 생활형편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만큼 누리고 복지혜택도 다를게다. 그래서 보건복지부가 '내가 누리고 싶은 복지, 직접 제안해 보세요!'라는 제안제도를 만들었다.

우선 1차 제안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행복을 위한 맞춤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안건을 국민의 제안으로 발굴한다는 차원이다. 사회보장위원회는 개정 사회보장기본법(‘ 13.1.27)에 따라 범부처 차원의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생애주기별 평생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보장정책 간 통합‧조정 방안 등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행복, 국민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복지, 보건의료, 가족,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의 부처간 협업‧통합 및 조정방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바람직한 복지투자 방향 등과 관련된 사회보장정책이다.

공모 신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www.mw.g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이메일(95okkwoon@korea.kr, sirup1@korea.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10편 등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02-2023-8593, 95okkwoon@korea.kr)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과 김혜선 과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정책들이 통합적으로 시행되고,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사회보장위원회에서 건설적이고 구체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많이 응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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