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희망나누기 연탄 4,600장 남구청에 전달"
사랑가족봉사단 "희망나누기 연탄 4,600장 남구청에 전달"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1.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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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누기 연탄 4,600장 남구청에 전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7일, 사랑가족봉사단(단장 김혜정)은 남구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준비한 연탄 4,600장을 남구청(구청장 최영호)에 전달했다.

희망의 불씨가 될 연탄은 사랑가족봉사단 소속의 각급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모은 성과이기도 하다. 

연탄나누기에 앞장 선 것은 석산고 2학년 강태호군이 봉사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인하대의 이호진(사랑가족봉사총괄)씨도 장학금 2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동아여고 박소정, 대성여고 박슬아,이은송,정희선 문정여고 한소린, 빛고을고 조아란, 첨단초 유민영, 동성고 이진성, 한지우, 인성고 송동준,한정욱, 서광중 이현준, 대자중 이성주, 숭덕고 이화선,조봉초 양인표 대성초 김솜샤넬 등이 참여했다.

 대성여고 사랑의 열매 해피청소년봉사단(손은혜,양민희,오승연,김수현,마지원,김도희,박도영,천세민,이나경), 석산고1학년 사랑가족봉사단 RCY동아리(안민혁,김근우,송지훈,김현수,이준호,김범진,이영묵,조현준) 등도 각각 10만원, 50만원, 9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증하였다. 

이렇게 모인 연탄 4,600장은 오는 16일 남구관내 저소득층 6가구에 각각 500장씩 전달될 예정이며, 연탄배달 역시 사랑가족봉사단에서 앞장 서기로 하였다.

 대성여고 손은혜 양은 "작년에 연탄을 나르며 어려웠지만 그 할머니가 올해도 연탄을 기다리실 것 같았다."며, "연탄이 필요 없을 때까지 연탄봉사를 해야겠다."고 말해 이야기만으로도 희망온도가 높아진 것 같았다. 김혜정 단장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의례히 연탄나눔과 월동용품, 몰래산타가 진행될 것을 알고 준비해 주시는 학생, 학부모님, 봉사자님들의 마음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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