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농사도 풍년 봉사도 풍년
사랑가족봉사단 "농사도 풍년 봉사도 풍년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0.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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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한 한마음 체육대회 사랑나누기"

남구 양과동 힐링가든 남구청 도시텃밭에서 고구마 수확과 함께 사랑가족봉사단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주말 한때 봉사단워들의 잔치가 열렸다.

사랑가족봉사단(김혜정 단장)은 지난 27일 33개 봉사단 300여명이 참가하여 연날리기, 줄다리기, 신발던지기 등 참으로 즐겁고 한마음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가위바위보게임을 하는 가족들의 웃음은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처럼 아름다웠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 남구청, (사)남구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열매, 광주전남 RCY본부, 문학인협동조합에서 후원하였다. 빛고을고 조아란 학생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출장부페에서 50만원 협찬하였고, 석산고 강태호 봉사대회 상금 10만원 후원,문정여고 한소린 학생도 용돈을 털어서 다문화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였다.

오카리나메카 협동조합(이사장 윤미정)은 찬조공연으로 함께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행사의 MC를 맡은 이지훈 씨를 비롯해 무료로 캐리캐처를 그려준 이민형 씨등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무거운 호박을 들고 온 다문화가족을 보며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성의가 눈물나게 고맙다.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을 보며 정말 고맙다."며, "누구 한사람의 노력이라기 보다 한분한분 협조해 주어 연도 50개를 살 수 있었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풍성한 경품을 나누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문화가족의 참가자들도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한국의 가을하늘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사랑가족봉사단은 매월 10여회, 연중 150여회의 다문화가족 및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11월 세째주에는 '제7회 사랑의 몰래산타' 활동이 전개되므로 사랑가족봉사단 카페에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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