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학생회, 통합축제 수익금 광주 일맥원에 전달
조선대 총학생회, 통합축제 수익금 광주 일맥원에 전달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10.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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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제26대 총학생회(회장 김국민)가 올해 처음으로 치른 통합축제 수익금을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일맥원(원장 신용현)에 전달해 관심을 끈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해마다 가을에 치르는 총학생회 대동제와 각 단과대학 축제를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통합축제 ‘빛고을 보은제’를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갖고 이날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아동시설에 기증한 것이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출범하여 호남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성원해준 지역민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한 ‘빛고을 보은제’에는 광주시민 10만여 명이 다녀가 조선대의 축제에서 광주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광주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첫 번째로 24일 통합축제 수익금 213만 여원을 광주 일맥원에 전달하고 일맥원 원생들과 저녁식사와 영화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맥원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2명이 생활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7월에도 밝은광주안과 후원을 받아 라섹수술을 지원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국민 총학생회장은 “조선대학교의 설립 취지를 살려 더욱 많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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