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광주문화재단 이사, 문화훈장 수여
김종 광주문화재단 이사, 문화훈장 수여
  • 서울=정성용 기자
  • 승인 2013.10.17 0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선정돼

▲ 김종 광주문화재단 이사
시인이며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 광주문화재단 이사가 10월 문화의 달 행사 기간에 열리는 2013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에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융성,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19일 문화역 서울에서 2013 문화훈장 수상자로 이 지역 김종 이사를비롯 이세웅 예술의 전당 명예이사장, 유안진 시인, 이우환 화가, 고 송수남 화각, 이동하 소설가, 이건청 시인, 연기자 오현경, 예술감독 김성녀 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 이사가 이번에 문화훈장을 받게된 것은 그동안 10권의 시집 발간과 14회의 개인 미술전시회를 갖는 등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과 작품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번 정부 포상 문화훈장을 받게 되는 김종 이사는 “문화도시 광주에서 문화의 가치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으로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나주 남평 출신으로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동지사대학에서 유학하였다. 오랫동안 조선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목요시동인, 원탁시,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장, 국제펜클럽 광주지회장을 지냈다.

화가와 서예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 수훈자는 '신동아미술제' 대상 수상과 14회의 개인전, 대한민국 동양서예대전초대작가, 한국추사서예대전 초청작가 등 종합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민족시가대상', '광주시민대상', '광주예술문화대상, '영랑문학대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고, 조선대 인문대학 교수와 광주문화원연합회장을 거쳐 지금은 광주문화재단 이사, 국제펜한국본부 '펜문학'주간과 간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