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원능력개별평가 우수자 특별 연수
전남도교육청, 교원능력개별평가 우수자 특별 연수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3.0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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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순 고흥 도원초 교감 등 50명 특별연수 대상자 선정

전남도교육청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우수평가를 받은 배미순 고흥 도원초 교감 등 50명이 특별연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3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3개월간 시행한 2012년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초·중등 교원 50명을 특별연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등은 배미순 도원초 교감을 비롯해 박미혜 화순만연초 교사, 김민자 화순오성초 교사, 이은옥 나주중앙초 교사, 박경석 영암초 교사, 조영희 순천왕지초 등 25명이다.

중등은 윤수현 장성중 교사, 구향림 화순제일중 교사, 기 현 순천승평중 교사, 김 옥 함평월야중 교사, 김경숙 구례산동중 교사, 문윤주 장흥고 교사 등 25명이 선발됐다.

특별연수 대상자에게는 봉급이 전액 지급되고, 호봉과 경력이 100% 인정될 뿐 아니라 별도의 연수지원비 1000만원을 지급된다.

반면 하위점수를 받은 교사 11명(장기 1명, 단기 10명)은 일정기간 능력향상연수를 받아야 한다. 단기능력 향상 연수대상자는 60시간 이상의 연수를 실시하여야 하며, 2년 연속 단기로 지명된 교원에게 주어지는 장기능력향상연수 기본과정은 6개월 동안 210시간 이상의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평가 대상은 전남지역 503개 초등학교 교원(교장, 교감, 교사) 8040명과 413개 중·고등학교 교원 1만 343명, 7개 특수학교 교원 249명 등 1만 8632명이였다.

평가는 학생 12만 9700명과 학부모 9만 570명, 교장 726명, 교감 730명, 교사 1만 2280명 등 23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율은 학생 66.26%, 학부모 37.1%, 교사 75.41%로 나타났으며, 학부모 참여율이 전년대비 2.28%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교사는 학생만족도 4.45점, 학부모만족도 4.31점, 동료 평가 4.8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교장은 학부모만족도 4.23점, 동료평가 4. 73점, 교감은 학부모만족도 4.1점, 동료평가 4.73점으로 해마다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평가 교원에게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특별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향상연수 대상자에게는 전문성 신장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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