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급택시 공동대책위 발족
불법도급택시 공동대책위 발족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10.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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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포상금제 처벌 강화와 사법경찰권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도급택시 운행으로 인해 택시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도급택시 근절과 안전한 택시 만들기 위한 노동, 시민, 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가 발족되었다.

광주시의회 여성의원(강은미, 홍인화, 정현애, 전주연)들과 광주지역 시민, 사회단체, 노동조합은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대책위를 결성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급택시 근절과 함께 택시가 대중교통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광주시에 교통안전 확보와 부당노동행위를 유발시키는 도급택시 근절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도급택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광주시가 신고포상금제 처벌 강화와 사법경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동대책위는 “택시업계의 안정과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 불법도급 관행이 근절되어야 한다. 광주시의 적극적 행정과 합리적인 택시업계 구조조정 방안과 함께 지원책을 마련하여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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