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측, 한국 기술자 추가 참여 요청
GCIC, “어떤 결과 나올지 장담 못해”
GCIC, “어떤 결과 나올지 장담 못해”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최종 테스트에는 광주문화콘텐츠투자법인(GCIC)과 미국 측 회사인 K2AM 엔지니어 등이 참여해 3D 컨버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엔지니어 구성은 K2AM측 2명과 GCIC측 1명 등 3명으로 돼 있었지만, 이날 테스트 시작 전 K2AM측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GCIC측 기술자 1명이 추가돼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최종 기술 테스트는 지난해 7월말 광주에서 시연됐던 샘플 필름 55초 분량과 이번에 새로 준비한 필름 65초 분량 등 총 2분(120초) 분량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양측은 13일까지 총 36시간 동안 엔니지어들이 참여한 작업 결과를 토대로 성공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GCIC 김병술 대표는 “이번 최종 테스트 사전 협상 과정에서 K2AM측이 한국 측 기술자의 기술검증 참여를 거부했지만 예비테스트 이후 한국 측 기술자의 기술수준을 높이 보고 참여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종 테스트 성패 여부는 오는 14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병술 대표는 "13일까지 최종 기술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현재로써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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