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태풍 피해 농가 돕기 ‘낙과 과일 직송전’
광주신세계, 태풍 피해 농가 돕기 ‘낙과 과일 직송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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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대표 조창현)는 8월 31(금)일부터 9월 4일(화)까지 떨어진 사과와 배를 판매하는 ‘낙과 과일 직송전’ 행사를 갖는다.

‘낙과 과일 직송전’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올 추석에 계약재배 한 사과, 배의 수확기를 며칠 남겨놓고 과수의 낙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떨어진 과일을 정상상품보다 절반가량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다.

낙과 과일은 경미한 흠이 있긴 하지만 맛과 품질면에서 기존 상품과 다른 점이 전혀 없으며 수확 적기에 떨어진 과일이라 당도가 매우 높은 계절 과일이다.

광주신세계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장수 사과를, 9월 3일과 4일에는 나주 배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 광주신세계에 장수사과가 들어온 첫 날, 1개당 900원씩 판매되어 오후 3시정도에 조기 품절되었고 9월 1일 들어온 물량도 거의 매진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유지상 식품 담당은 “지역 농가와의 동반성장이라는 상생경영원칙에 따라 계약 매입된 제품 중 낙과에 따른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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