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장난감도서관 줏대 있는 '엄마영어학교'
강아지똥 장난감도서관 줏대 있는 '엄마영어학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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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장난감도서관의 줏대있는 '엄마영어학교'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일단 관심을 끌었다. 교육과정 공지 후 하루 만에 마감되었기 때문이다.

'엄마영어학교'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총 12회 강아지똥 장난감도서관에서 열린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자신감 있게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과정은 강사 또한 역시 어린이영어회화 전문 강사와 원어민이주여성이 직접 나선다.

이번 과정을 기획하게 된 김태진 관장은 “엄마들이 영어에 대해 위축되어 있다 보니 자녀 영어교육 역시 사교육에만 의존한다”면서 “이번 엄마영어독서학교를 통해서 노래와 춤, 역할극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원어민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예정이다”고 한다.

이번 강좌를 접하고 곧바로 신청한 주상순(동천동. 35)씨는 “요즘 학부모들은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서 영어스터디까지 한다고 하던데 장난감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개최하니 바로 신청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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